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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뉴스

  • [V헬스] 뒤뚱뒤뚱 걷는 허리 전방전위증, 척추내시경 유합술로 더 안정적 24.03.21 18:05 56
  • 3대 척추질환이 있다. △척추관 협착증 △ 허리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이다. 이 세 질환의 주요 원인은 바로 노화다. 특히 갱년기 이후 만성허리통증을 앓고 사는 여성이 적지 않은데, 평소 뒤뚱뒤뚱 걷거나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의 가능성도 함께 염두하고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복부 쪽으로 밀려 나오며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8년도 약 17만명에서 2022년도 20만명으로 5년새 13%(23,109명) 증가했다.


     


    SNU서울병원 척추전담팀 김승국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척추전방전위증은 퇴행성(노화)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척추에 무리가 가는 직업군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도 척추뼈가 어긋나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심평원 통계에서 최근 3년 동안(2020년~2022년) 50대 이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50대 이상, 남성 4,668명 증가, 여성 8,768명 증가) 폐경기의 여성이 척추 전방전위증 환자가 유달리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김 원장은 “외래를 찾는 50대 이상 여성 환자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세포 노화를 막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폐경 이후 급격히 감소한다”며 “이는 척추 주변조직(근육과 인대 등)의 신축성 약화로 이어져 척추를 지지하는 힘이 약해진 상태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뼈가 어긋난 정도가 적고 통증이 미약한 초기 경우 보존적 치료(약물치료, 물리치료)와 일상생활 개선(오래 서 있지 않기,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 하지 않기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고 당장 걷기조차 힘들다면 신경감압술이나 척추유합술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전담팀 김승국 원장은 “최근 8년간 척추수술의 발전으로 개방형(10~20cm 이상 절개) 척추유합술이 아닌 양방향 척추내시경과 척추유합술을 합친 ‘척추내시경 유합술’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척추내시경 유합술은 허리 4곳에 최소절개(약 1.5~3cm)로 40배율의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추간판)을 모두 제거 한 후 인공뼈로 대체해 뼈가 유합되게 하는 수술이다. 척추내시경 유합술은 수술 전·후 위험부담이 높은 고령환자나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등) 환자도 안전한 수술치료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척추내시경 유합술 환자분들은 수술 당일 약 8시간 안정 후 보조기 착용하 입원실 복도를 가볍게 보행시킨다”며 “걸음걸이도 정상적으로 변하고, 다리저림과 엉치통증이 적어 환자분들의 표정도 밝다”고 전했다.


    다만 흔들리는 척추를 바로잡는 유합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금연과 금주가 강조된다. 이는 뼈가 아물어지는데 방해 요소가 되는 만큼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술 후에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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