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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곽상호 원장 '손목 인대 손상' [SNU서울병원 유튜브 LIVE 방송] 24.11.12 11:33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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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2일 (화) 상지전담팀 곽상호 원장님이
'손목 인대 손상, 손목으로 힘을 못쓰고 아파요'라는 주제로
SNU서울병원TV 유튜브 LIVE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인 해부학적 개념부터 설명하며 이번 LIVE를 시작하셨는데요.
손목은 크게 8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상골이라는 뼈가 가장 크고 긴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상골, 월상골, 삼각골 이렇게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뼈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크게 원위수근열 손상, 근위수근열 손상, 월상삼각인대손상, 월상골 주위 탈구로 인한 손상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멀리 있다고 그래서 원위, 가까이 있는 건 근위수근열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거의 다 여기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위 수근열은 딱히 기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근위수근열은 원위수근열의 움직임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여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기에는 봉합이 가능한 상태의 경우가 아주 가끔 있어 단순 봉합을 할 수 있지만
힘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금속판으로 추가적인 고정을 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벌어져서 특정 부분을 꿰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되어 있을 경우는
단순히 뼈에 구멍을 뚫어서 자기의 힘줄을 돌리는 재건술을 시행하며
힘줄이 늘어나면서 인대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 합성 테이프를 이용한 보강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월상골 주위 탈구로 인해 12주에 진단된 환자분께서 손이 저려서 내원하신 사례를 보여주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X-Ray상 뼈가 살짝 앞으로 빠져 있는게 보여 심상치 않아 MRI를 찍어봤더니 뼈가 군데군데 망가져 있었다고 합니다.
12주... 워낙 오래 탈구돼 있어서 무혈상 괴사같은 것들이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탈구된 부분을 빨리 껴주는 게 제일 좋고 핀을 박다가 부서져 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외고정기를 잘 이용해서 사이 간격을 충분히 열어놓고 인대를 꿰매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추후 외고정기를 제외하고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니 탈구된 부분이 제대로 들어갔으며
사진과 같이 관절 운동 범위도 잘 나와서 환자분께서 만족할 정도까지 회복이 됐다고 합니다.
오늘 LIVE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정리를 해주시며 마무리 하셨는데요.
이번 LIVE 시간에는
손목에서의 인대손상에 대해 곽상호 원장님과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장님은 또한 Q&A시간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변해주었습니다~!
곽상호 원장의 LIVE 방송은 유튜브 채널 SNU서울병원TV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곽상호 원장의
<손목 인대 손상... 손목으로 힘을 못쓰고 아파요 >
▼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l5scnKpeD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