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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강태병 원장 '발목 인대 파열 - 언제 수술하나요?' [SNU서울병원 유튜브 LIVE 방송] 24.05.23 15:45 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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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3일 (목) 족부전담팀 강태병 원장님이
'발목 인대 파열 - 언제 수술하나요?'라는주제로
SNU서울병원TV 유튜브 LIVE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발목 인대 파열은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가장 흔하게 이야기하는 증상 중에 하나로
보통 ‘걷다가 삐끗했다, 운동하다 접질렸다’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발목 인대 파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뼈의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X-ray 상으로 뼈가 괜찮아 보이더라도 정밀검사를 해보면 골절이 동반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뼈와 뼈 사이를 인대가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발목을 접질리면
인대가 뼈를 물고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 주로 전거비인대가 가장 잘 다치게 되고
손상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전거비인대 뿐만 아니라 종비인대와 후거비인대까지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서 1기부터 3기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
1기 : 전거비인대가 약간 늘어나는 정도
2기 :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찢어지는 경우
3기 :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 후거비인대까지 모두 찢어지는 경우
손상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붓기와 멍이 더 많이 발생하고 통증도 굉장히 심해지게 됩니다.

인대 파열 진단 후 보통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비수술) 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 손상된 곳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기, 반깁스 착용
- 목발 등을 사용해 다친 발을 딛지 않도록 하기
- 냉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 압박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히기
-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부종을 가라앉히기

이러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되지 않고 3~6개월간 재활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계속해서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너무 오래 재활을 하기보다는 빠르게 수술을 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조기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터진 인대를 봉합하는 인대 봉합술과
인대의 강도를 보강하기 위해 하신건지대를 당겨 인대 봉합 부위를 덮는 보강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관절내시경 수술도 굉장히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적은 흉터와 빠른 회복 기간, 짧은 수술시간이 장점이며
관절내시경으로 동반된 관절 손상을 치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끊어진 인대가 회복할 수 있도록 4주 정도 통깁스를 합니다.
통깁스를 푼 후에는 워킹부츠나 간단한 보조기를 착용하고 재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 수술을 하고 나서 두 달에서 세 달이 지나면 운동으로 복귀할 수 있고
재활 속도가 빠르신 분들은 두 달 정도면 스포츠로 복귀하고 재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번 LIVE 시간에는
발목 인대 파열이 되었을 때 언제 수술하는지에 대해 강태병 원장님과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장님은 또한 Q&A시간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변해주었습니다~!
강태병 원장의 LIVE 방송은 유튜브 채널 SNU서울병원TV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강태병 원장의
<발목 인대 파열 - 언제 수술하나요?>
▼ 다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ltscY-QBeZ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