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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 성공적으로 마쳐 24.11.01 16:18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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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 성공적으로 마쳐
제67대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는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이 최근 지난 17일부터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2024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발표하고 교류했다. 무릎, 족부, 수부, 척추, 스포츠 의학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의 학술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싱가포르 정형외과학회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으며 전 세계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적 학술 토론의 장이 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명철 명예원장은 주요 세션의 좌장을 맡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회원들과 국제 전문가들 간의 지식 교류를 촉진했으며, Selection of High Tibial Osteotomy(고위 경골 절골술)라는 주제로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무릎의 정렬을 교정하여 연골의 손상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수술법을 발표했다. 이 발표로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경우에 이 수술을 언제 선택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이명철 명예원장은 지난 1년간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성장을 이끌며, 학회 시스템의 간소화와 정형외과 전문의 수련의 질 향상,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 지침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를 개최하여 학문적 성과를 도모했다.특히, 임기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 초청과 제8회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2024)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정형외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이날 학술 대회에서 이명철 명예원장은 차기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회장직을 전수하며 "국내 정형외과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1년 이었다"며 "후임 회장이 학회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명철 명예원장(現 대한정형외과학회장, 現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現 SNU서울병원 명예원장)은 국내·외 무릎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로 30년 재직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