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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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SNU서울병원 이상훈 원장, ROSA로봇 유저 심포지엄서 임상연구 발표 23.12.19 19:08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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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대표원장이 ROSA로봇 인공관절치환술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NU서울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지난 14일 짐머 바이오멧 연구소(ZIMMER BIOMET Institute)에서 주최한 ‘ROSA Knee User Meeting’에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이 ROSA로봇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유저 심포지엄은 ROSA로봇을 사용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수술 전후 검사 노하우와 수술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ROSA로봇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전 X-Ray 검사를 토대로 3D이미지로 구현한다. 그리고 수술시 0.5mm단위로 움직이며 정교하게 뼈를 절삭해 신경 및 인대손상을 줄여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로봇 수술기기다. ROSA로봇은 국내 식약처뿐만 아니라 미국 FDA 허가를 받는 등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이상훈 대표원장, 부산대학교 이상민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으며, SNU서울병원 장작 원장, 백승하 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ROSA 유저(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SNU서울병원은 ‘로사(ROSA) 로봇 교육트레이닝센터(Zimmer Biomet Asia-Pacific ROSA Knee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병원으로,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모두가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ROSA로봇 수술을 교육하고 양성하고 있다. 또, ROSA 로봇의 임상 확산을 위해 로봇 프로그램 개발, 최신지식 연구 등 활발히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저 심포지엄에서 이상훈 원장은 Integrating ROSA Knee into My Practice(ROSA로봇을 이용한 임상사례)라는 주제로 ROSA로봇을 이용한 수술과정부터 수술결과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 후 실습세션으로 ROSA로봇 워크숍 시연과 전문의들 각자의 ROSA로봇 임상기준에 대한 공유와 평소 고민됐던 케이스 사례 등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원장은 “이번 ROSA로봇 유저미팅으로 ROSA로봇 실전 경험을 유저들과 함께 나누며 ROSA로봇의 장점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무릎 퇴행성 환자들에게 최적의 로봇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ROSA유저들과 임상경험의 지견을 더 활발히 나누어 ROSA로봇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22709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