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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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이동오 원장, 제2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개원의학술상’ 수상 23.09.19 17:23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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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오 SNU서울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제2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에서 ‘개원의 학술상’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제21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의사회에서는 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계속해서 의학연구에 매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의사들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동오 원장이 수상한 대표 논문의 제목은 ‘원위경골골절 치료에 있어 원위 피질 잠금 나사의 효용성을 표준 잠금 나사와 비교 (Efficacy of Far Cortical Locking Screws in Treating Distal Tibia Fractures in Comparison With That of Standard Locking Screws)’ 이다. 족부족관절외과학회지 (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 2023년에 게재됐다.
이 원장은 발목골절인 ‘원위 경골 골절’시 FCL나사(원거리 피질 잠금 나사) 사용 할 때와 기존 잠금나사를 사용할 때의 수술 효과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통해 두 군간 연령, 성별, 당뇨병, 흡연력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FCL나사 사용이 뼈 유합 및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이동오 원장은 “실제 임상시 궁금한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데 한국에 복귀하자마자 영광스러운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과 발목을 담당하는 족부족관절 전문의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국내 족부족관절 의료기술의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논문의 공동저자로 참여한 박길영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근무 당시 이동오 원장님과 함께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성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대표원장은 “이동오 원장, 유태욱 원장, 박길영 원장 등 족부전담팀 4인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병원이라는 SNU서울병원의 미션에 맞게 해마다 족부족관절 질환 및 수술 등에 대해 창의적인 연구와 임상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며 “우리 이동오 원장이 ‘개원의학술상’이라는 의사로서 뜻깊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동오 원장은 1년간의 미국 듀크대학병원(Duke University of Hospital) 연수를 마치고 지난 8월 28일부터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에 복귀하여 발과 발목질환 환자들의 외래진료와 수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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