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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원장, 아침마당서 ‘발에 자라는 혹, 결절종’ 강연 > 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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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뉴스

  • [스포츠월드]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원장, 아침마당서 ‘발에 자라는 혹, 결절종’ 강연 23.09.19 17:18 936
  • 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가 지난 17일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 ‘발에 자라는 혹, 결절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은 결절종, 표피낭종, 혈관종”이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결절종은 크기도 크고, 재발율도 높지만 통증 자체는 심하지 않다. 결절종은 급하게 제거하는 것 보다 추적관찰 후 신경통, 미용상 문제 등이 있다면 제거술을 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 결절종은 보통 외래에서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절종이 커 관절과 힘줄에 감각 저하를 발생할 예상이 있다면 수술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표피낭종이 발생한 경우 발바닥을 디딜 때 또는 손으로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을 느끼게 된다.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2차 감염으로 고름까지 나타나 결절종과 달리 적극적으로 제거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관종은 크기는 작지만 눌렸을 때 소스라치게 통증을 느낀다. 외래에서 MRI검사와 조직검사로 최종 진단 후 수술로서 붉은색의 혈관종을 제거한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발과 발목에 생기는 혹은 기본적으로 양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너무 걱정 말고 족부족관절을 전담진료 하는 의사가 있는 정형외과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은 최근까지 1만 2000여건의 족부족관절 수술을 기록한 바 있다. 족부족관절 분야 전담팀 4인체계가 매년 족부전문학회 및 SCI급 저널에 수십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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