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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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SNU서울병원이 쓰는 무지외반증 수술 기구는 다르다… 기술력 인정받아 특허 취득 24.03.21 18:08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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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이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시 뼈를 다듬는 수술기구 'SGBunion Rasp'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 상표등록(제40-2163712호)을 취득했다.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미타(MITA, 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 Akin)’는 엄지발가락이 30도 이상 휜 중등도 무지외반증 환자의 발 3군데에 약 2mm 정도 미세절개 후 초소형 기구(약 3mm 직경)로 수술한다. MITA수술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선 제1 중족골의 자연스러운 1자형 교정이 중요한데 ‘SGBunion Rasp’은 수술의 마지막 단계에서 건막류(튀어나온 뼈)를 맨들맨들하게 다듬어 갈아낸다. MITA수술의 가장 정밀하고 정교한 수술을 마무리하는 역할인 것.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은 “SGBunion Rasp 수술기구 또한 직경 3mm로 초소형 기구로 열 발생이 적고 연부조직 손상이 적다”며 “특허받은 SGBunion Rasp 수술기구 사용으로 수술 시 교정의 미세한 오차를 낮출 수 있어 환자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낮춰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은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에 연구 개발한 수술기구(몽블랑 나사, Procedure guide)와 수술 후 신는 회복신발(실내·실외용 보조신발), 할루케어 양말 등 안전하고 기술성을 높인 다양한 개발로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치료 전·후 부담 요소의 상당 부분을 개선시켰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수술기구 개발과 특허는 3000례 이상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을 하면서 오랜 임상연구와 개발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SGBunion Rasp 수술기구가 상용화돼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을 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SNU서울병원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분야에서 최다 수술기록을 가진 병원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족부전담팀은 지난 ‘2023 대한정형외과 학회–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실제 수술시연을 영상으로 입증하며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수술(MITA)’ 공동연구 발표해 기존 3세대 MICA수술 보다 한 단계 진화된 MITA수술 술기를 소개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1/20240321015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