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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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로봇인공관절수술 100례 달성 23.06.08 14:36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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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이 지난 5월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2대의 로봇(MAKO, ROSA)을 도입 후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것이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로써 개원 4년 만에 무릎 수술 3000례, 인공관절치환술 분야 1300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부터 수술 시행까지 2차례 걸친 치밀한 사전 계획을 통해 뼈를 최소한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한다. 로봇인공관절의 다중센서 기반으로 수술 중 오차를 사전에 차단하며, 무릎 주변의 연부조직의 손상을 막아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한도환 원장은 "짧은 기간에 1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무릎전담팀이 다년간 숙련된 슬관절 임상경험에 로봇의 정확함이 더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최상의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NU서울병원 장작 원장은 "SNU서울병원의 마취의, 수술실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유기적인 팀워크가 단기간 로봇수술 100례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환자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의미 있다"고 말했다.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연구 발표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러 학술대회에서의 로봇인공관절수술 연구 발표로 로봇수술의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최근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은 ROSA 로봇 아시아 태평양 전략기획 수석 마케터 Keith Sims와 로봇인공관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략에 대해 의논하고 국내 서전들의 로봇을 이용한 무릎수술 교육을 위해 상호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이번 로봇인공관절수술 100례 달성은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이 슬관절 치료와 임상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며 "의료진 모두가 까다롭고 힘든 수술을 잘 해내는 병원이 되도록 형식적인 다학제가 아닌 더욱 견고한 진료시스템 네트워크를 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