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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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만성팔꿈치 통증, PRP 주사가 도움될 수 있어 20.03.25 10:5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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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의료기술 PRP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조직재생 치료가 팔꿈치 시술 후 관절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시술에 따른 합병증 사례가 경미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안전한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SNU서울병원 김대하 원장은 "PRP 주사는 기존 보존적 치료 효과가 미미한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 등 만성 팔꿈치 통증 환자에게 투여하여 조직 재생 및 자가회복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치료다. 팔꿈치 통증의 일반적인 질환인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반복적인 동작에 의해 힘줄 내부에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작은 동작에도 통증이 생겨 가벼운 물건을 들어올리기도 힘들게 된다. 또한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힘줄이 파열이 진행되어 만성적인 통증을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팔의 기능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어, 손상된 힘줄의 경우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PRP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를 시행할 수 있다. PRP란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다량 함유된 혈장으로 새로운 세포를 증식시키는 효과가 있어 자가 치유력이 떨어진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치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대하 원장은 "손상된 인대•근육•연골에 주사하면 세포 증식• 콜라겐 생성• 신생혈관 재생•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짧고 주사 후 5~6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점차 감소하고 손상된 팔꿈치 연골 및 힘줄 기능이 회복되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조직 재생 치료는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비교 시 시술 후 더 나은 개선 및 통증완화를 보이고 안전한 비수술 치료이다. 기존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분께 고려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고 전했다.
※ 원문보기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