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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아침마당' 서상교 전문의 "손상된 발목 인대... 단계별 적절한 치료가 중요해" 22.12.30 10:44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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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교 정형외과 전문의가 발목인대파열 증상과 단계별 대처법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연말결산 특집 ‘목요특강 6인쌤’라는 코너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출연한 출연진이 모여 ‘시청자가 질문하고 쌤이 답한다’라는 특별한 컨셉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한 시청자는 빙판길 발목 접질림으로 발목염좌 치료를 궁금해했다. 발목염좌는 발목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인대는 발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정적인 구조물이다.
서상교 전문의는 “발목인대는 어느 정도 파열되었는지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한다. 인대 파열 없이 충격만 받은 상태는 1단계, 인대가 부분적 파열된 상태는 2단계,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는 3단계로 나뉜다”고 말했다.
서상교 의사는 “약간의 발목 불편함만 있는 1단계 인대파열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며 2단계 경우 환자의 발목관절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적용한다”
이어 “하지만 발목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심각한 통증과 부종, 열감을 보이는 3단계는 초기에 확실히 발목을 고정하고 2~3주간 휴식 및 재활로 체계적인 회복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발목 인대는 한 번 끊어지면 재생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상교 전문의는 “발목인대가 손상될 경우 재활을 잘 하지 않으면 인대가 헐거워져 발목을 자주 접질리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나아질 것이라며 방치할 경우 발목 관절에 과부하를 초래해 인대손상을 악활 시킬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