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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아침마당' 서상교 "통풍 환자 45만명, 육류 내장·맥주 피하고 채소 먹어야" 22.11.18 09: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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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서상교, "통풍 환자 45만명, 육류 내장·맥주 피하고 채소 먹어야"
'아침마당' 서상교가 통풍에 대해 강의했다.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약사 이지향, 정형외과 전문의 서상교, 비뇨의학과 교수 윤하나가 출연해 피 땀 눈물과 건강의 연관관계를 전했다.
이날 서상교는 눈물 나게 아픈 통풍의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서상교는 "통풍은 고기 잘 먹고 생선 잘 먹으면 생기는 병이라 알려졌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2019년 기준 통풍 환자가 45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현대인들의 만성 질병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서상교는 "고요산혈증이 지속되면 요소결절이 침착되면 통풍이 유발된다. 대소변으로 요산이 배출돼야 하는데 배출이 잘 안 되면 통풍이 유발된다. 신장 기능이 안 좋으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상교는 "치료는 크게 단기적으로 통증 억제, 장기적으로 재발, 합병증 방지로 나뉜다. 통증 억제를 위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 장기적으로 요산 흡수를 막고 배출을 돕는 약을 처방한다"며 "혈압약처럼 통풍약도 평생 먹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상교는 육류 내장류, 액상 과당 음료, 맥주를 피해야 하며 유제품과 채소는 많이 먹을 수록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