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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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팜뉴스] SNU서울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및 환자유치로 글로벌 입지 강화 24.10.02 11:58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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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및 환자유치로 글로벌 입지 강화
SNU서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되고, 병원 확장 리모델링 및 영문 홈페이지를 새롭게 런칭함에 따라, 글로벌 의료 허브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24 민.관 공동 해외의료설명회’에 SNU서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관으로서 참여하여 로봇(MAKO&ROSA)인공관절수술, MITA(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등 정형외과·신경외과 의료기술과 해외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소개하며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를 새롭게 런칭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병원에 문의하고 진료로 이어질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SNU서울병원은 9월 병원 확장 리모델링으로 해외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해외 의료진과 환자들의 국내 병원에 대한 관심에는 의료진들의 역량도 크게 중요하다. 이에 SNU서울병원 17명의 의료진들은 매년 국내·외 학회에서 임상연구 발표 및 논문 게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척추전담팀 김승국 원장이 두바이에서 3일간(2024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 10회 MENA 국제 정형외과 학술대회(10th Annual MENA International Orthopaedics Congress)’ 심포지엄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에서의 물역학’라는 주제로 임상연구를 발표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김승국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중 물(식염수)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수술의 성공률, 환자의 회복속도에 미치는 영향과 수술자의 숙련도, 수술도구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데이터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족부전담팀(서상교 원장, 이동오, 유태욱, 강태병 원장)이 ‘제8회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2024)’에서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과 발목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해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재발한 무지외반증 환자에게 MITA수술을 적용한 성공적인 케이스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SNU서울병원은 해외 의료진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이다. 지난 7월에는 인도인 신경외과 전문의 Dr. Rohan Uday Killekar(Stavya hospital)가 SNU서울병원 척추전담팀에 직접 문의하여, 2개월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과 척추 수술에 대한 연수 교육을 받았다.
또, 국내최초 ‘로사(ROSA)로봇수술 교육 인공관절트레이닝센터(Zimmer Biomet Asia-Pacific ROSA Knee Training Center)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대만의 정형외과 전문의 3인이 무릎전담팀의 로봇인공관절 수술 전수 및 연수기회를 가졌고, 다가오는 11월에는 홍콩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족부전담팀은 11월에 열리는 ’2024 한일 족부족관절학회 교류행사(2024 KFAS-JSSF)에서 일본의 족부족관절 전문의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발과 발목 수술참관 및 케이스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SNU서울병원 이상훈, 서상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진 및 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절·족부·수부·척추 분야에서 해외 의료 시장을 개척해 나갈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제 전문가들과의 학문적 교류는 물론, 해외 진출 사업과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