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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 발목통증 아침 첫발 내딛을 때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의심 신호입니다 25.07.21 11:4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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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아침 첫걸음이 유난히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나 발바닥 중앙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족저근막염일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통증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지만, 오래 서 있거나 다시 움직이면 통증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년 이후나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군,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며, 조기 치료를 놓치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이라는 섬유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이 조직은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인 긴장과 압력으로 인해 미세손상이 누적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보통 발뒤꿈치 안쪽에서 시작되며, 심할 경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발의 구조, 사용 습관, 나이 등이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2. 족저근막염의 원인
●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직업: 발바닥에 지속적인 하중 가해짐
● 평발 또는 과도한 아치(요족): 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긴장 증가
● 운동 전후 스트레칭 부족: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 저하
● 과체중 또는 급격한 체중 증가: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부담
●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생활: 충격 흡수가 어렵고 손상 가능성 증가
● 잘 맞지 않는 신발 착용: 쿠션이 부족하거나 아치 지지력이 약한 경우
3. 족저근막염의 증상
● 아침 첫걸음에서 발뒤꿈치 통증
● 오랜 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
● 발바닥 중앙 또는 안쪽 통증
● 걷거나 서 있을수록 통증 심화
● 휴식 후 일시적 통증 완화
● 심한 경우 발뒤꿈치까지 방사되는 통증
4. 족저근막염의 치료 방법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초기에는 휴식과 냉찜질, 스트레칭 운동, 소염진통제 복용, 신발 교체 등이 도움이 됩니다.
보조적인 방법으로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ESWT), 족부 교정 깔창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드물게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5. 예방법 및 관리 방법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종아리 및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한다면 중간중간 발을 쉬게 하고 스트레칭을 병행해야 합니다.
발에 맞는 신발 선택도 중요하며,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쿠션감 있는 신발이나 아치 서포트가 있는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 조절과 근력 강화 운동도 족저근막염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족저근막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족저근막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나요?
A. 가벼운 경우 자연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Q2. 족저근막염은 수술해야 하나요?
A.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며, 수술은 아주 드문 경우에만 시행됩니다.
Q3. 족저근막염과 발뒤꿈치 통증은 항상 같은 건가요?
A. 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아킬레스건염, 피로골절, 신경포착증후군 등도 비슷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