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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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 발목통증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분들, 지간신경종 주의하세요! 25.07.21 12:1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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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졸업 의료진 8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의료진과 함께하는 강서구 SNU서울병원입니다.
1. 발가락 사이 찌릿한 통증,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발바닥 앞부분이 아프고, 발가락 사이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발 피로가 아닌 지간신경종일 수 있습니다.
특히 꽉 끼는 구두나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발바닥 앞쪽에 반복적인 압박이 가해지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 없이도 통증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지간신경종이란?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신경이 주위 조직에 의해 반복적으로 압박을 받아 증상이 심화됩니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특히 굽이 높고 앞코가 좁은 신발을 신는 경우 위험이 커집니다.
정식 명칭은 모튼신경종(Morton’s neuroma)이며, 신경 자체의 종양이 아닌 신경 비후 현상에 해당합니다.
3. 지간신경종의 원인
● 하이힐·앞코가 좁은 신발 착용: 신경이 앞쪽으로 몰려 압박을 받음
● 지속적인 체중 부하: 발 앞꿈치에 무게가 집중되어 신경 자극
● 반복적인 충격과 압박: 달리기나 점프 등 과도한 운동
● 평발 또는 과도한 요족: 발의 구조적 문제로 신경이 눌림
● 체중 증가 또는 비만: 발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로 인한 압박
● 족저지간인대의 비후: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자극함
4. 지간신경종의 증상
● 발가락 사이 찌릿한 통증
● 저림 또는 타는 듯한 감각 이상
● 모래가 낀 느낌 또는 이물감
●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 악화
● 신발 벗으면 통증 감소
● 발가락을 손으로 눌렀을 때 심한 압통
5. 지간신경종의 치료 방법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신발 교체, 체중 조절, 휴식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소염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신경 주위의 비후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수술 후 재발률은 낮지만, 드물게 감각 이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 방향 설정이 중요합니다.
6. 예방법 및 관리 방법
지간신경종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굽이 낮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하며, 장시간 서 있는 활동을 줄이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스트레칭, 족저근막 마사지, 체중 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 발의 감각 이상이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지간신경종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지간신경종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A. 경미한 경우 신발을 바꾸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지만,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Q2. 지간신경종 수술은 위험하지 않나요?
A.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며, 국소마취로 진행됩니다. 신경 제거 후 감각 둔화가 일어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Q3. 발 저림이 모두 지간신경종인가요?
A. 꼭 그렇진 않습니다. 허리디스크나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