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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조선] 발목 불안정, 증세는 가볍지만 ‘발목 관절염’ 원인될 수 있어 24.07.17 12:48 328
  • 발목 불안정, 증세는 가볍지만 ‘발목 관절염’ 원인될 수 있어
     

    오래전 스승님을 모시고 의사들끼리 식사를 한 적이 있다. 동석한 분이 발목을 접질렀던 적이 있는데 이후로 가끔 약간의 불편감이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다들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스승님이 유독 심각한 표정을 지으시며 발목 관절 불안정이나 발목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듯 의사도 자신의 증세에 대해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하물며 일반인들은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발목 불안정 증상은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멀쩡한 연골이 손상되고 일부는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해야 한다. 실제로 발목 관절염으로 온 환자들에게 물어보면 대개는 오래전에 심하게 접지른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관절염 치료의 끝은 ‘발목유합술’이나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이다.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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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 불안정이라고 하면 자주 발목을 접지르는 증상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평상시에는 별 불편을 못 느끼는데 운동할 때만 발목을 접지르는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심해지면 일상생활도 불편해질 정도로 심한 발목 통증이 온다. 삶의 질 저하가 심해지는 것이다. 


    초기에는 비골근(종아리근) 강화 운동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 보지만, 시기가 많이 지났거나 효과가 없을 경우 대개 외측인대 수술을 필요로 한다.

    이에는 여러 가지 술식이 있지만,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인대 봉합술이 가능해져서 큰 흉터를 남기지 않고 인대 봉합이 가능하며, 그 임상 결과가 절개 수술과 동등하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관절경 봉합술이 오히려 흉터를 많이 남기지 않고 염증, 상처 벌어짐 등의 합병증이 더 드물다는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관절경 봉합술에 꼭 필요한 봉합 나사를 한 개만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관심사는 건강 수명, 사는 동안 얼마나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느냐로 바뀌었다. 어르신들도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시대에 몸을 받쳐주는 발목의 안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발목 불안정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벼워도 족부족관절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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